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막시밀리안 모튼 (문단 편집) == 평가 == 전체적으로 카리스마나 언변은 모잘라고 수틀리면 분노를 참지못하고 날뛰는 행동을 보여 그냥 분노조절장애 환자로 보여질 지경이다. 전작의 빌런들이 표면적으론 특정 업계의 거물이기도 하고 그만큼의 실행력을 보여준것과 대조적으로 골든 서클의 포피마냥 발전된 로봇기술이나 마약 가공시설도 없고 나아가 시리즈 최고의 빌런으로 평가받는 발렌타인처럼 대외적인 이미지와 재력을 동원하여 국가의 주요 인사들을 말빨로 설득하여 계획에 동참시키는 치밀함조차 보이질 않는다. 포피의 경우 결국 대외적으로 나갈수 없는 마약카르텔의 보스라는 범죄자의 신분이라 해당 마약에 해독제의 거래를 명목으로 협박성 거래를 하는게 전부인지라 세계구급 거물들과 일을 벌이는 발렌타인보단 모자란게 맞지만 당최 모튼은 무슨 방법으로 당시 세계정세에 입김을 불어넣을 거물들을 1차 세계대전 발발하기 전부터 미리 포섭해놔 부하로 부려먹고 있었다. 심지어 이상하리만치 부하들이 충성도가 높아(...)[* 그나마 라스푸틴이 반항 비슷한걸 시도했지만 협박을 당하자 어물쩍 넘어가고 만다.]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작중 옥스포드 공작 일행이 고생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매력없는 언변을 거진 캐릭터와 별개로 목자가 그정도의 거물이라면 당연히 1차세계대전 시점 역사에 한 획을 그었을 정도의 엄청난 역사속 네임드였어야 하지만 황당하게도 그냥 영국에 증오심을 품고있는 스코틀랜드인 부자쯤으로 묘사되는게 끝이다.[* 당시 기준으로 얼마나 갑부인진 모르겠지만 외국에 자신만의 사유지가 있는점이나 사병조직이 있고 아지트에 부하들이 몸소 찾아와 인사와 명령을 받아가고 세계에서 하나뿐인 곳이라고 특정될만한 캐시미어 산양 품종의 납품지역을 사실상 독점중이었으며 당시 기준으로 상당히 부유했던 인물이었다.] 인물로서도 후반의 정체공개라는 반전에만 염두에 두어 허술한점 투성이이지만 조직의 운영자체에도 하자가 많은데 목자의 무리라는 조직의 실제 수장이고 따라서 본인 스스로가 위장신분인 모튼대위를 연기하며 오가야 하는 입장이지만 자잘한 명령 하달 및 간부 회의는 자신의 뒷배를 봐줄 대리인이나 비서 없이 직접 아지트에서 대면으로 하달한다. 문제는 그가 선택한 위장신분이 수도 런던에서 키치너 장군을 보좌하는 장교라는 신원이어서 특수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거의 키치너 장군 옆에 있어야 하나 작중 묘사를 볼때 1차 세계대전 전후로도 수시로 자신의 아지트에서 목자의 무리들을 불러들여 명령을 내리는데 적어도 모튼 대위라는 위장신분을 죽인 키치너 장군 폭살 시점 이후는 무관하지만 수장이라는 사람이 그 전부터 계속 바쁘게 움직인거다. 그래도 보스로서 스스로 스파이를 자처한것까진 좋았지만 보어전쟁 시기부터 보좌해오던 키치너는 왜인지 모튼대위가 수시로 부재 하는것에 신경을 안쓴건지 그때마다 휴가를 허락해줬다는 괴랄한 설정이 되어버린다. 거기다 1편의 발렌타인처럼 조력자들이 계획에 발설할것을 대비하여 자결용 청산가리 알약을 나눠준 반지에 지급한것까진 좋았지만 문제는 딱 하나, '''라스푸틴은 독에 내성이 있었다.''' 만약 라스푸틴이 대놓고 배반했다면 국가주요요직이나 주요인사 위주로 돌아가는 목자의 무리 특성상 계획이 어그러져 레닌이 라스푸틴을 손봐야 했을것이지만 의외로 충성도는 높았기에 라스푸틴은 작중에서 제 역할을 다 하고 죽었다.[* 상기한 반항도 그냥 배정된 반지의 짐승상징이 러시아의 상징인 곰이 아니라며 이죽대는 수준일 뿐이었고 목사에 반발하고자 하는 모습은 없었다.] 그러나 반지만으로는 특정이 힘들었을 테지만 스토리 전개를 위한 편의적인 설정의 여파인지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르고 마는데 휘하 간부들에게 자신이 소유한 사유지에서만 나오는 캐시미어 산양의 털가죽으로만 제작된 '''매우 희귀한 스카프'''를 단원들에게 하나씩 나눠줬다는것이다. 작중에서 그 캐시미어 산양이 거주하는 일대를 아예 극단적으로 좁혀 버려 마타하리 체포 직후 모튼의 은신처가 제대로 뽀록나버린다. 그나마 아지트의 특성상 침투가 난해해서 자만하고 있었을순 있지만 쉽게 특정되는걸 인지했다고 보기엔 침투시점에 열댓명 정도의 사병들 외엔 본인을 지켜줄 방어시설은 전무 했으며 그렇다고 높은 고지대의 평야에 침투가능한 공식적인 루트는 도르레를 이용한 승강기 하나뿐이었다. '''애시당초 상황이 수틀릴때 탈출할수 있는 수단을 마련해 놓지도 않았다.''' 이런 허술한 조직운영과 더불어 조직의 사상이나 목표도 불명확한데 그의 대사에 따르면 영국의 멸망이 주 목적이었던것 같지만 애먼 국가들이 사이에 껴서 무의미하게 소모되어 전쟁이 늘어졌고 그의 사후에 차기 목자를 이어받은 에릭의 경우는 어떠한 목적성도 보여주지 않았다. 좌와 우의 균형이라는걸 볼때 세계급 전쟁을 배후에서 일으켜 잇속을 챙기는 조직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이마저도 공식적으로 언급된게 아니며 모튼이 목자이던 시점엔 적어도 영국의 멸망이 주 목표이긴 했다. 구심점 조차도 불분명하다보니 쿠키영상에 드러난 아돌프 히틀러로 추정컨데 2차 세계대전의 발발 양상 자체가 목자의 무리의 의도는 맞나 의심이 들 지경이다. 그나마 고평가받는 부분이 있다면 시리즈내 최종보스중 유일하게 본인이 직접싸웠다는점. 골든서클의 위스키 요원의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위스키는 포피라는 명백한 빌런과는 다른의도로 움직인 히든 최종보스였으니 악의 조직 보스중에선 유일하게 전투력은 나쁘지 않았다. 옥스포드 공작 일행이 어마무시하여 상대적으로 떨어져 보였을뿐이다.[* 매너 운운하더니 칼에 숨긴 총이나 기관총을 난사하거나 수류탄을 집어던지는건 비열함을 보여주는 연출이겠지만 모튼은 그 상황에서 할수있는건 죽거나 살거나였다. 인정사정 봐주고 예의차려줄 입장이 아니다.] 아쉬운 점은 그리고리 라스푸틴이나 승강기에서 죽은 이름 모를 부하보다는 약하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